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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연사의 눈으로 본 SBS X 그랜드 퀘스트 ①
2025.05.11
두 번째 세션은 ´아직 등장하지 않은 새로운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선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 아래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Global Biz대표,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박수형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함께 한 세션이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주도하고 CEPI [1] 및 게이츠 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개발을 현실화했던 김훈 대표는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범용성, 분산형 등 유연한 구조, 그리고 파트너십 기반의 국제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학계 연사인 신의철, 박수형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기존의 중화항체를 이용한 세포의 바이러스 침투를 예방하는 방법이 아닌 T세포 면역을 이용하면 감염된 세포를 제거함으로써 더 증식되지 못하는 방법을 통해 미래에 나타날 감염병의 백신도 미리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