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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백신·치료제 개발은 "끝까지"…기업들 손 안 떼는 이유

2023.05.15

스카이코비원(개발명: GBP510)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엔데믹을 선언한 가운데 백신·치료제 개발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백신·치료제 수요 부족과 임상 환자 모집 어려움 등이 겹치면서 수많은 기업이 코로나19 제품 개발을 포기했다. 일부 기업은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종식 이후에도 백신·치료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전히 품목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중·저소득 국가 공급을 노리는가 하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다른 치료제에 응용하려는 시도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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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백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개발명: GBP510)은 현재 부스터샷(추가접종) 연구자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국내와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XBB 세부 변이, BN.1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능도 평가하고 있다. 스카이코비원은 올해 상반기 시행되는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 접종에도 사용된다.

스카이코비원은 전통적인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백신이라 저개발 국가에도 쉽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RNA 백신은 불안정한 구조 때문에 초저온 냉동 상태에서 보관·운송하는 게 필요하다. 아직 대다수 중·저소득 국가의 인구가 코로나19 백신을 단 한 차례도 맞지 못했고, 이들 국가에서는 냉동 운송 인프라가 깔리지 않았기 때문에 스카이코비원이 활용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