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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반등 신호…글로벌 실적·백신 R&D·특허 성과

2025.06.19

SK바이오사이언스가 팬데믹 이후 이어졌던 조정기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과 백신 R&D 강화, 특허 분쟁 승소 등으로 본격적인 반등 궤도에 진입했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글로벌 백신 시장을 겨냥한 파이프라인 전개, mRNA 등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 박차를 가하며 중장기 성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54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배 늘었으며, 영업손실도 절반 가까이 축소된 151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지난해 인수한 독일 백신 전문 위탁생산기업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의 실적이 전면 반영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최근 간담회에 참석한 페데리코 폴라노 IDT CCO는 "글로벌 CDMO 수요는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백신은 물론 바이럴벡터·mRNA 등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도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SK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IDT의 기술력 간 시너지가 유럽은 물론 중남미, 동남아 시장에서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양사는 글로벌 제약사의 대형 수주 협상과 더불어 바이오의약 생산 효율화를 위한 공동 공정개선 프로젝트도 다수 진행 중이다. IDT는 이 같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연간 2500억 원 이상의 안정적 매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결 기준 전체 외형 성장에도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