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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넘어 플랫폼 전환 속도…AI 임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2026.07.30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백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엔 ‘얼마나 빠르게 백신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지’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했다. 이제는 연구개발(R&D)부터 임상, 생산, 공급망, 데이터 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갖추는 게 핵심 과제다.
◇ 플랫폼 구축해 백신 경쟁력 키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별 제품이 아닌 ‘플랫폼 구축’에 기술 개발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이다. 폐렴구균 백신은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시장 규모가 큰 제품군으로 평가받는다. 영유아 국가 예방접종 사업(NIP)은 물론 고령화로 성인 예방접종 수요도 늘고 있다. GBP410은 미국과 한국, 호주 등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선 내년 하반기 발표할 예정인 톱 라인 결과를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후기 임상 수행 역량과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