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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변이 백신 미국 긴급승인...SK바이오사이언스, 엔데믹 탈출 시작하나

2023.10.12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변이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면서, 국내 판권을 보유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이 아닌 합성항원 방식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유일한 백신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매출 급감을 맞았지만 독감, 대상포진 백신 등 기존 사업과 균형감을 찾으면서 실적 반등을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FDA는 코로나19 XBB.1.5 변이에 대응하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승인했다. XBB.1.5 변이 대응 백신으로는 모더나와 화이자의 mRNA 백신 2종 이후 세 번째이며, 합성항원 백신으로는 유일하다

합성항원 백신은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을 통해 새롭게 활용된 mRNA 방식과 달리 전통적인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만들어져 안전성에 강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유통과 보관도 더 용이하고,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것이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노바백스의 변이 백신을 연내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외에서 합성항원 백신에 대한 선택권이 확대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코로나19 백신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